가짜우유 양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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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지검은 9일상오 사료용 탈지분유에다 공업용 유지를 혼합하여 가짜 「드라이·홀·밀크」를 만들어 팔아온 박병두씨(35·서울영등포구본동455), 임정숙씨(29·여) 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죄로 긴급 구속했다.
이들은 68년 12윌부터 매달 5파운드들이 깡통에다 미국 「미니소타」주에서 생산되고있는 「드라이·홀·밀크」상표를 붙여 매달 2백개씩 모두 2천개를 만들어 남대문시장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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