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과 시비끝에 공군장교가 권총 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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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밤 9시쯤 서울영등포구본동211 「아폴로」제과점에서 술취한 정성기군(19·본동211 전화수리공)등 3명이 공군 제106 기지 소속 김광산대위(28)와 시비끝에 김대위가 쏜 권총에 가슴을 맞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으나 중태이다.
김대위는 이날 술취한 정군 등이 떠드는 것을 『조용히 하라』고 했다가 정군이 『너는 뭐냐』면서 「콜라」병을 깨어 김대위의 얼굴을 찌른데 흥분, 권총을 꺼내 1발을 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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