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3일 공업용염색소와 살충제로 쓰이는 「피크린」 산이 섞인 세칭 「주미원」을 써서 5백60만원어치의 탁주를 밀조해온 무허가 종곡판매업자 김연식씨(39·마포구 대흥동 29의65)와 무허가 탁주제조업자 서용현(32) 김욱남(28) 김화권(28) 홍상의(24) 등 5명을 식품위생법위반 및 조세범처벌위반등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3월부터 무허가 종곡판매업자인 김연식씨가 만든 「주미원」을 써서 탁주를 만들었는데 술맛을 내는「피크린」산은 O.5㎎만 먹어도 1시간 안에 경련을 일으키고 죽게되는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