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와 긴장완화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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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브뤼셀6일UPI동양】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각료 이사회는 5일 3일간의 연례회의 폐막선언 발표하고 소련 및 동구 공산권에 대해 「나토」회원국들이 구주의 긴장완화와 동서 협력 관계 개선방안을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나토」개국외상과 국방상 및 경제 각료들이 모여 「브뤼셀」에서 3일간 3일간 회의 끝에 발축된 약 2천어의 이 선언문은 그러나 소련이 최근에 제안한 범구주안보회의를 서구 연합국측이 수락하기 이전에 장기간의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또이 안보회의에는 반드시 미국과 「캐나다」가 참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나토」각료들은 소련측에게 아직 동서 상호간의 병력 감축에 관한 1967년 6월의 「나토」각료 이사회 제의에 대해 회답하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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