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베이비 이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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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로이터=뉴스1]

‘로열 베이비 이름’.

지난 22일 태어난 영국 로열 베이비 이름이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로 정해졌다.

24일 영국 왕실은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아기 이름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로 지었다고 밝혔다. 공식 호칭은 ‘케임브리지 조지 왕자(Prince George of Cambridge)’.

영국 역사상 ‘조지’라는 이름을 가진 국왕은 6명이다. 특히 마지막 조지 6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이며 왕세손의 증조부로 1936년부터 1952년까지 통치했다.

왕실 전기작가인 로버트 레이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조지라는 이름은 여왕의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표시일 것”이라며 “여왕이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왕자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올랐다.

한편 23일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을 퇴원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아기와 함께 켄싱턴궁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버크셔주 버클베리에 있는 미들턴 빈의 친정집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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