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죽어도 좋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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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탈리아」의 「밀라노」시의 한 법정은 성교때에 「오르가슴」에 달한 여자가 발하는 신음소리를 예술의 「테마」로 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고 이를 노래로 한 「레코드」를 만들어 톡톡히 한몫 본 「프랑스」 「레코드」판 제작회사에 약3백불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영국의「톱·싱거」인 「제인·버킨」양이 부른 이 노래는 황홀경에 다다른 여자가 『여보, 이젠 죽어도 한이 없겠어요』하고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음률화 한 것인데 가수 고향인 영국에서는 이미 판금 조치되었으며 다른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도「버킨」양의 신음소리가 너무 자극적이라고 이「레코드」판매를 금지시켰다. 【로마DPA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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