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한 군악대, 더운데 부츠 신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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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악대가 24일 평양에 있는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에서 세계평화행진을 이끌고 있다.

북한이 60주년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기념행사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국외에 사는 북한 인사들과 북한 주재 각국 기관 인사들이 평양에 모였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6·25전쟁에서 승리한 날이라고 주장하면서 '전쟁승리기념일' 줄여 '전승절'이라 부른다. 당의 정당성을 크게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한편, 북한 당국은 전승절을 맞아 6·25 참전 노병들을 평양에 초청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이들에게 일제히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7일 당일을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로 규정하고 '김정은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AP=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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