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큼…서울에 첫얼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3일새벽 서울을비롯 우리나라 중부전역에 첫얼음이 얼고 서리가 하얗게 들판을 물들여 겨울이 가까와왔음을 예고했다.
중앙관상대는 이날 전국에걸쳐 기온이 예년보다 4∼5도가 급강하해 3일새벽 전방각고지는 영하8도 서울은 영도를 기록, 이른새벽엔 차가운 겨울날씨를 보였고 서울에 이날 첫얼음이 언것을 지난해보다 4일 빨랐다고 말했다.
중앙관상대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것은 「시베리아」의「바이칼」호부근에서 뻗어내려온 대륙성고기압대의 영향이라고 밝히고 오는5일까지는 계속 쌀쌀한 날씨를 보일것이나 6일부터는 차차 풀릴것이라 내다봤다.
3일 상오6시현재 전방 각고지의 기온은 다음과 같다.(단위는 영하)
▲대우산=8도▲대성산=7도▲적근산=7.3도▲백암산=7.5도▲향로봉=7도▲백석산=6도▲건봉산=6도▲안암산=6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