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심리작전단 월남에서 암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빈호아(월남) 22일 로이터 동화】한국군의 고위정보장교는 22일 북괴심리작전단이 월남전선에서 암약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자아내는 정보자료가 입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공」동북 2백58㎞떨어진 해안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주월한국군 백마사단의 정보장교인 그는 과거에 한국어로된 북괴의 선전전단과 책자들이 월남에서 발견됐으나 북괴요원들이 직접 목격되거나 포로된 일은 된 일은 없었고 또 전투지구에 북괴요원이 있다는 물적증거는 입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북괴요원들이 한국군이 담당하고 있는 작전구역및 평정구역인 해안지대에서 암약하고있다는 보고가 입수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