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쇄신위한 결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개각결정을 한 뒤 박대통령은『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관 국정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이번 퇴임하게된 이석제총무처 장관을 비롯한 각부장관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강대변인이 전했다.
박대동령은 특히 김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비서실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임명된 사람들이 전임자못지 않게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대통령의 이번 인사결정은 지난국민투표에서 보여준 우리국민의 절대적인 신임에 보답하고 그간 누차에 걸쳐 공약해온 국정쇄신을 위해 내린 일대결단』이라고 강대변인이 설명했다.
강대변인은 『이번 개각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새출발을 다짐해야할 것이며 정부는 국민을 위한 봉사에보다 진력하고 국민은 우리정부에대한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여 우리의 염원인 번영을 향해 총매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