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서 투개표소란등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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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영근공화당사무차장은 13일상오 성명을내고 『야당이 국민투표일을 며칠앞두고 자살극, 투표포기선언, 투·개표장소란행위등을 계획하고있다』고 비난했다.
이차장이 주장한 야당의 전술은 다음과 같다.
▲14일 신민당서울유세에서 이모 유모씨등 수명을 매수, 단상에서 자살미수극을 벌인뒤 이들을 들것에담아 가두「데오」를 벌여 경찰과의 유혈충돌을 유발.
▲일부야당 극렬분자들는 투표에서의 패배를 자인하고 휴유증을 빛어내 71년까지 정국을 혼미상태로 끌고가기위해 투표포기선언을 준비하고있다.
▲소위 행동대원에게 흉기를주어 훈련시키고 이들을 공화당원으로 가장하여 금품을 공개리에 수교하도록 한다.
▲개헌도중상황이 불리해지면 전선을 끊어 장내를 소란케하고 투표함에 담배꽁초를 넣어 불태우는 작전도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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