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폭행으로 입원 중인 방송인 이경실(37.사진)씨가 "이혼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남편이 가정폭력범으로 비쳐지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남편은 체포 전날 모든 오해가 풀렸다고 전화를 걸어 왔다"며 "헤어진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갈비뼈 4주, 골반뼈 6주 진단을 받은 그녀는 이날 가슴 통증 때문이라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