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전면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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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천=신용우기자】정일권 국무총리는 23일 내년초에 읍의 시 승격 등을 포함한 지방행정 구역의 전면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선지방 행정시찰을 위해 이날 상오 제천에 도착한 정총리는 군정현황을 보고 받은뒤『내무부가 묵호·제천둥 인구 5만이상의 읍을 시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내년초에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또『북괴의 대남전략이 전적으로 달라졌다고 말하고 표면적이고 산발적인 무장「게릴라」투입에서 71년의 남침을 목표로 그때까지 고정간첩을 지하에 잠복시켜 발판을 구축하려는 방향으로 바뀌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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