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제 조기상정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10일 낮12시 서울시내「뉴코리아·호텔」에서 최규하 외무부장관 주재로「유엔」 대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오는 16일 개막되는「유엔」총회대책을 합의했다.
외무당국자와 정계 학계 언론계 인사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이번「유엔」총회에 통한 결의안과 한국 단독 초청안을 확인하고 그동안의 하·중동·중남미 순방 등 그동안의 대중입국 외교성과를 분석하고 공산측 책동을 봉쇄하는 전략을 합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자유·공화 두 진영사이 증대한 쟁점이 없어 한국문제의 조기상정 진 망이 짙다고 분석하고 대표단을 일찍 파견할 것과 그 구성은 실무진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