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군 8백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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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26일UPI급전동양】미해병대와 월맹정규군은 25일 낮부터 26일밤까지 「사이공」 동북5백km의「케손」계곡에서 올들어 최대규모의 혈전을 벌여 미군38명이 죽고 75명이 부상한것으로 보고되었다.
길이 16km의 이밀림계곡분지에서 미육군제1보병사단부대와 전폭기및 포병대지원을 받은 미해병제1사단제7연대는 연8일간 전투에서 월맹육군제2사단부대에 시체 확인 2백50구를 포함한 사살8백명이상의 타격을 주는 한편 미군은 적어도 3백여명이사상했다고 발표했다.
25일밤 사이에 공산군이포격을 가한데 이어 미공군B52중폭격기들은 24시간사이에 「사이공」서북및 북방에있는 「타이닌」성과「빈룽」성내 공산군집결지대에 8회출격하여 강타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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