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전세물건 품귀 … 종로구·광명시 전셋값 0.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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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연일 이어지는 굵은 빗방울에도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사 수요가 많지 않아도 전세물건이 워낙 귀해서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3%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서울에서 종로(0.1%)·동작(0.07%)·강남구(0.06%)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종로구 숭인동 종로동부센트레빌 79㎡형(이하 공급면적)은 5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6500만원에, 동작구 사당동 현대 2차 105㎡형이 750만원 오른 1억9250만~2억32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는 광명(0.1%)·고양·김포(0.07%) 등에서 많이 상승했다. 광명시 철산동 우성 72㎡형은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인천에서는 연수(0.07%)·서구(0.07%)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구 검암동 풍림아이원 1차 93㎡형이 1000만원 올라 1억2000만원을 호가한다.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내렸다. 경기도는 평균 0.01% 하락했다.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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