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조작시도 신고 늦어|다른 사람이 차 몬 것처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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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8일AP동화】「에드워드·케네디」미상원의원은 그의 정치적 생애에 치명타를 가져온 여비서 익사 사건과 관련 사고를 낸 자동차를 자기가 몬 것이 아니라 딴 사람이 몬 것처럼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사촌이며 친구인 「조세프·가간」씨에게 자기 죄를 『대신 뒤집어 써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칼럼니스트」「재크·앤더슨」씨가 8일 주장했다.
「앤더스」씨는 이날 「워싱턴·포스트」지 「칼럼」에서 「가간」씨가 「케네디」의원에게 「내가 운전했다고 자백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으나 「케네디」의원은 『생각을 고쳐 이튿날 아침10시「애드거타운」경찰에 이 사건은 자기가 저지른 것으로 신고했던 것』 이라고 사고 발생시간과 신고시간 사이의 「미스터리」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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