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김수경양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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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금년도 탁구종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우숭자이며 7년동안 대표선수로 활약하던 김수경(23·산은주장)이 21일 현역에서 은퇴했다.
배화여고 재학시절부터 국가대표선수였던 김은 67년 「싱가포르」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3위, 단체2위를 차지했고 68년 「자카르타」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때는 단체l위로 한국여자탁구를 국제수준으로 끌어 을리는데 공이컸다.
지난4월 서독「뮌헨」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뜻을 비쳤으나 은행측의 만류로 5월 종별대회에 출전했었는데 종별대회 여자일반부 단·복식을 모두 우승함으로써 『개운한 마음으로 현역을 물러난다』고 은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축구 김삼락선수도>
우리나라 축구대표선수로 상은에 소속되어있는 김삼락선수가 일반근무를 하게되어 선수생활에서 은퇴했다. 김선수는 올해 29세로서 연세대를 중퇴, 10여년동안 동경「올림픽」등 10여차례의 국제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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