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은의 대시은 콜론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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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은은 특수은행의 대시은「쿨·론」을 억제하기 위해 특수은행에 대한 유동성규제를 강화했다.
한은은 6월중에 모두 15억원의 통화안정증권을 특수은행에 추가인수시켰는데 이는 특수은행 유휴자금이 대시은「쿨론」으로 변칙운영 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시은의 과잉여신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10일 한은관계자는 최근 시은의 한계예대율이 1백%를 넘어선 과잉여신으로 지준부족, 전체 유동성팽창을 유발하고 있으나 이에대한 중앙은행의 본원적통제가 어려운 현 여건에 비추어 간접적으로 특수은행의 유동성을 규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6월말 현재 동결된 금융자금은 통화안정증권 1백11억3천4백만원, 안정계정 2억1천2백만원인데 이 중 시은분은 안정증권25억원 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특수은행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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