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길」상경 항의 대구시민 70명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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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8일상오9시10분쯤 대구에서 상경한 이상훈씨(49·대구시비산동349)등 주민70여명이 서울세종로 건설부 앞에모여『부정으로 굽은길 정의로 바로잡자』라는「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에의해 제지됐다.
이들주민은 『대구시가 비산동에서 평리동을 잇는 서부관철로를 계획할때 직선도로를 뚫게되면 직물공장4개가 철거대상이되므로 이를피해 비산동주택가로 길을내어 주민들만 손해를 보게됐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들은 지난26일밤에 상경, 28일에도 시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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