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기등 발견 민가구걸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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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척=정연복기자】 북평에 상륙한 잔비1명을 쫓고있는 군경 예비군 합동수색대는 18일하오5시 북평읍리흥리 ○○산 계곡에서 잔비가 버리고간 것으로 보이는 무전기 1대 음어표1장 난수표 1장「플래쉬」1개 수첩1개등을 찾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수색대는 공비가 땅굴을 파고 숨어있을것도 예상, 북평읍 ○○산계곡의 지리에 밝은 예비군을 앞세워 샅샅이 뒤지는 한편 공비가 당초 갖고 있는 식량이 7일분으로 공비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민가에 들어올것도 예상, 예비군을 요소에 배치하고 주민들에게는 발견 즉시 신고토록 당부하고있다, 한편 북평읍동박갑생활개선구락부(회강 김동기) 원40여명은 18일 농구화18켤레, 「러닝샤쓰」20벌을, 서명택군수는 쌀5가마, 밀가루 약부대를 수색작전에 참가한 군경 예비군에 보내주고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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