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회비 인상 양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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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5일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2학기부터 국민학교 1백%, 중·고교 30%씩 기성회비를 인상키로 한 방침을 양해했다.
문교부에 의하면 서울시내 이외에 이미 강원·제주·부산 등에서 25%∼1백 25%까지 인상 징수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문교부당국자는 기성회비 한도액 결정이 전적으로 교육감재량에 속하는 것을 이유로 각시·도 교육위의 인상결정을 내버려두고 있으며 『교원 처우개선과 잡부금 억제상 불가피하다』고 만 말하고있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교 기성회비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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