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박용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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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먼 산에 보름달이
중천에 떠 있을제
툇마루에 걸터앉아
시름에 젖을 때면
지나간 그때 생각
더듬더듬
살아나네

<종로구 협성상업전수학교 2부 고1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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