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당한 어린이 12일만에 되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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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전】3일 부여경찰서는 주거부정 최동규 (24)를 미성년자 약취혐의로 구속하고 최가 유괴했던 부여군은산면가중리 정진세씨(48)의 2남 중영군(7)을 12일만에 찾아냈다.
규암면귀자리 박동규씨집에서 머슴살이하던 최는 지난달 22일 가중리 청년들에게 매맞은데 앙심을 품고 마을에 사는 중영군을 유괴, 새로 머슴살간 은산면용두리 강대신씨집에 데리고 들어가 조카라고 속여 숨겨두었다가 경찰에 붙들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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