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 예약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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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경 형사과는 동양TV회사를 사칭하여「텔레비젼」예약금을 사기해 온 동양산업주식회사 사장 손용섭(30·홍제동24) 직원 권용비(홍제동8의55) 차의성(32·서대문구) 등 3명을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또다른 사기단 김만수(36) 3형제파와 김경락(40)파등 2개파 6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68년12월 서대문구 서소문동152에 동양산업 간판을 내걸고「동양TV」라고 사칭하여 신형「텔레비젼」을 만들어 월부로 판다고 속여 세탁소·이발소·다방등을 상대로 계약금조로 대당 1만5천원씩 받아 20여만원을 사기한 혐의다.
손등은「동양TV」회사가 어디있느냐고 물으면 중앙「매스컴·센터」인 것처럼 속여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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