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끝낸 국빈영접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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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 박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는 「이스마일·나시루딘」 「말레이지아」 국왕부처 일행의 영접 준비에 바쁜 정부는 지난 26일 밤12시 김포공항에서 있었던 공항영접 예행 연습을 마지막으로 모든 준비를 끝냈다.
의전관계자들은 올해 8세인 국왕의 외손자 「이산」 전하의 예우문제에 다소 곤란을 느꼈다는데 결국 국왕의 예우에 따르기로 하고 숙소도 영뢰관의 국왕부처의 바로 옆방으로 정했다고.
음식 준비에 있어서도「말레이지아」국민은 중국음식을 좋아하지만 돼지고기를 안 먹는 회교의 관습때문에 양식을 주로하여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이며 이들이 탈 자동차로「세단」24대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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