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묵ㆍ윤상수 사형|박신주ㆍ김홍구는 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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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올고검 정윤 검사는 I8일하오 세칭「임자도」를 거점으로한 북괴지하공작단」사건 항소심결심공판에서 무전간첩 정태묵(45) 윤상수(50·중학교교사)두 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 반공법위반및 간첩죄등을 적용, 일심구현량과같이 사형을 구현했다.
서울고법 형사부(재판장 윤운영 부장판사)심리로 서울형사지법 대법정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정검사는 박신규(41·국민학교교강) 김홍구 (48·사장) 두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현하고 나머지 11명의 피고인에게는 윈심구형량과 같은 징역15년에서 징역1년까지를 각각 구현했다.
이사건의 관련피고인은 당초 16명이었으나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무전간첩 최영도피고인(46)이 교도소안에서 죽었기 때문에 항소심에 개류중인 피고인은 15명이다.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하오2시 피곤인들에 대한 항소심 구현량은 다음과 같다. 유기징역을 구형받은 피고인에게는 같은 형기의 자격정지형이 병과되었다.(괄호안은 1심 선고량)
▲정태묵 (45·무전간첩) 사형 (사형) ▲윤상수 (50·중학교 교사) 사형 (사형) ▲박신규 (41·국민학교교장) 무기 (무기) ▲김홍구 (48·회사장) 무기 (15년) ▲김학춘 (33·무직) 15년 (7년) ▲정태상 (42·농업) 15년 (7년) ▲최수남 (∽·26 농업) 15년 (5년) ▲최병복 (29·농업) 15년 (5년) ▲정태인 (32·어업) 징역5년 (2년) ▲김인태 (33·전대중당대변인) 징역2년 (1년· 집유2년) ▲최병대 (55·농업) 징역]년 (1년·집유2년) ▲오쟁득 (54·농업)징역1년 (1년·집유2년) ▲이팔만 (51·농업) 징역1년 (1년·집유2년) ▲강지원 (43·여·농업) 징역1년6월 (l년6월·집유3년) ▲최용모 (36·노동) 징역3년 (1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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