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의「이노신산소다」·미원의 핵산|"수입에 잘못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상공부는 많은 논란이 있었던 제일제당의「이노신산소다」및 「미원」의 핵산수입이 다같이 합법적이라고 우권적해석을 내리는 한편 현행무역계획에 의해서도 이두개 품목은 자동수입품목에 해당한다고 공식발표했다.
11일 김정염상공부장관은 제일제당의「소디움·뉴클레이트」및「미원」의 핵산에 대한『수입인증 절차에는 하자가 없으며 이품목들은 아직도 자동수입품목』이라고 명백히 하는 한편『미원이 수입한 핵산만은 수입품목이 핵산인지 여부를 공업연구소에서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제일제당의「이노신산소다」가 SITC 5-2-85인「소디움·뉴클레이트」에 해당한다는 공업연구소의 공식분석결과가 나와 있다고 밝혔다.
이「이노신산소다」는 68년 8월 2일 제일제당이 외환은행에서 수입인증을 받은 것이며 핵산은 「미원」이 69년 3월 12일에 서울은행에서 수입인증을 받았다.
김장관은 그러나 「이노신산소다」 및 핵산이 앞으로 수입신청되면 자동인승을 하지말고장공부에 연락토록 외환은행에 지시했으며 이미 도착된 분은 업자간의 냉각기를 갖도록하기 위해 잠시 통관을 보류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업자간의 과열전쟁을 막고 공존공영하도록 행정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