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소련에 대여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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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21일AFP·DPA합동】「나세르」「아랍」공화국대통령은 차관이나 그밖의 원조를 얻지못해 「수에즈」운하를 소련에 대여할것을 암시했다고 「런던·데일리·익스프레스」지가 21일 보도했다.
영국대사를 「소스」로인용한 보수계의 이신문은 일단 그착안이 수락된다면 미국이「이스라엘」에 위험스런 도발을 피하도록 압력을 주게될것이므로 소련의「수에즈」운하재개통을 막는것은 어려울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익스프레스」지의 기자는 특히 중공이 월맹에대한소련의 물자수송을 막고있는 때이므로「나세르」의제안이 「크렘린」당국의 구미를 돋을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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