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삼성그룹 계열사 5개 밀집 배후 주거수요 넉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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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도시는 넉넉한 배후 주거수요를 자랑하는 주거지다. 인근에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5개 계열사가 몰려 있어서다. 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삼성정밀화학·삼성코닝정밀소재 등이다. 이들 업체가 입주를 마치면 5만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모바일 연구소(R5)가 완공해 1만여 명이 추가로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자가 모여 있으면 자연스레 주변의 새 집이나 고급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집값도 오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교육특화단지인 에듀센터가 있어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도 교육여건이 좋다는 평이다. 에듀센터 안에 혁신초, 사립초 등이 있고 청소년문화센터·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의 두배가 넘는 크기인 광교호수공원(204㎡)가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신분당선 경기동청역이 2015년 개통하면 대중교통여건이 좋아진다.

대우건설이 신도시 초입에 지은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조감도)는 48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다. 아파트 350가구, 오피스텔 200실이 들어선다. 회사는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난간이 없는 무난간 PVC 슬라이딩 이중창호를 도입했다.

 3면 개방형 평면 구조로 집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광교 및 수원 도심, 호수공원, 광교테크노벨리 등 전혀 다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는 가구당 분양가가 6억원 이하라 양도소득세 5년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 분양 문의 031-215-880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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