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북폭재개 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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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5일 AP동화】공산군이 월남도시에 대한 포격을 계속하는 경우『적절한 대응책을 취할 것』이라는「닉슨」미국 대통선의 경고에 호응해서 주월미군사령부는「닉슨」대통령의 명령이 있으면 북폭과 함포사격으로 즉각 월명에 보복적인 반반을 가할 수 있는 만반의태세를 갖추고 있다.
미 군사 대변인은 미군이 「닉슨」대통령의 명령이 있을 경우 어떤 반격을 할 것인지 보안상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나 미군의 보복조치 가운데는 월맹에 있는 군사표적에 집중적인 폭격을 전면적으로 재개하는 것과 제7함대 군함들이 월명 해안시설을 해상포격하는 것이 포함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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