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들, 모바일 상거래로 몰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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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으로 통칭됐던 국내 창업 시장이 서서히 모바일 관련 업종들의 전성기로 들어서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상용화가 급격화 되면서 모바일 어플을 이용한 서비스 업종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초보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모바일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 상거래는 고수익으로 직결되면서도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특별히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종류도 다양하다. 패션 디자이너와 구매자를 연결해주고 중간에 수수료를 받는 포슈마크(Poshmark), 자동차 합승을 통해 수익을 얻는 리프트(Lyft)와 유버(Uber), 포스트메이트(Postmates)를 통한 택배 사업 등은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예다.

국내에서는 전화번호 도메인 관련 어플이 창업과 연결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티더블유모바일에서 선보인 전화번호 도메인 어플 스마티콜링, 네임콜링, 동영상 컬러링 서비스 아이콜링은, 홈페이지가 없어도 전화번호 자체만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고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게 만들어진 서비스다.

기존에 음성으로만 연결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상표, 이름만으로 정보접속이 가능하며, 가격이나 상품, 각종 이벤트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이 어플을 설치한 사용자들에게는 지역 내 맞춤 이벤트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홍보가 필요한 업체들은 생활 전단지가 필요 없이 저렴한 가격에 맞춤광고를 할 수 있다.

또 ARS 서비스를 소리, 이미지, 동영상, 상호작용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현했기 때문에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티더블유모바일 홍교식 총괄본부장은 “전화번호 도메인 서비스는 인터넷 등장과 비슷한 수준의 파장을 야기할 수도 있다. 향후 모바일상거래는 광범위한 창업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며 “창업비가 저렴한 만큼 투자회수에 대한 부담도 없기 때문에 창업 문의를 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티더블유모바일은 전화번호 도메인 서비스 사업권을 갖는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지사는 유명인, 점주, 영업사원, 일반기업 등 B2C와 B2B 형태로 사업이 가능하다. 티더블유모바일은 지난 6월 5일 하나투어 본사 회의실에서 ‘스마티콜링’ 모바일서비스 이용 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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