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혁명」에 「찰즈」왕자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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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케임브리지25일AP동화】「엘리자베드」여왕의 뒤를 이어 영국왕으로 등극할 「찰즈」 황태자가 25일밤 이곳 빈민가의 쓰레기통 위에 앉아 술에 취해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것을 주민들이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찰즈」황태자는 『신부를 곯려주기 위해 한잔 먹었다』고 취한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그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공연하는 풍자극 「혁명」에 출연하기 위해 대사를 외고 있었음이 판명되어 놀란 주민들은 안심하고 집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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