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뒤엎고 각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관령=윤경헌·이종완 기자】21일 이곳 지르메 제1슬로프에서 개막된 제50회 전국체전동계「스키」대회 첫날 활강 경기에서 최상일(육군)은 남자일반부에서 우승 후보인 강환표(육군)보다 5초8이나 빠른 44초4로 우승했고, 고등부에서는 김진록(강릉농고)이 45초7로 패권을 잡았다.
이날 작년 알파인 경기의 3관왕인 고태복(강릉농고)은 출발 1백m지점에서 넘어져 고등부 4위로 처졌고 대학부에서도 김명규(동국대)가 국가대표선수인 어재식(동국대)을 물리치고 43초5로 우승했다.
한편 첫날 각 부 15킬로 경기가 벌어진 「노르딕」 경기에서는 눈이 다져지지 않아 일반적으로 기록이 저조했는데 국가대표 선수인 김춘기(경희대)는 일반부보다 빠른 2시간8분30초F로 남대부 1위를 차지했다.
첫날전적◇알파인활강▲남자일반부(8백m)①최상일(육군)44초4▲남대부①김명규(동국대)43초5▲남고부①김진록(강릉농)45초7▲남중부(7백m)①박병완(강릉중)39초3▲남자아동부(6백m)①김찬혜(도암)34초3▲여대부(6백m)①이정원(동국대)33초6▲여고부(6백m)①김신숙(강릉여고)34초F▲여중부(6백m)①김진수(강릉여중)42초6▲여자아동부(6백m)①김길봉(도암)37초F
◇노르딕15K▲남자일반부①김낙추(강원)2시간9분3초F▲남대부①김춘기(경희대)2시간8분30초F▲남고부ⓛ어재하(인천보인종)2시간9분0초F▲남중부①최돈명(강릉명륜)2시간8분59초F
◇여자15K계주①진부여중1시간27분3초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