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재하30km서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관령=로진호·임병돈기자】이곳 지르메「슬로프」에서 거행되고있는 제21회전국학생「스키」대회 이틀째인 9일「알파인」대회전경기에서 작년도 선수권자인 고태복은 39초8로 우승, 첫날 활강에서 어재식에게진 패배를 설욕했다.
대표급 선수인 어재식은 기문을 통과할때 넘어져 겨우 6위에 머물렀다.
여고부에서는 김현숙(강능)이 첫날 활강에 이어 대회전에서도 우승, 두종목을 휩쓸었다.
어재식동생 어재하(선인고)는「노르딕」3km경기에서 대표선수 김춘기를 누르고 우승, 2관왕이 됐고 여대부에서도 신인자(동국대)도 2관왕이 되었다.
이날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5도, 폭설도 바람도 멈추어 경기진행하기에 알맞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