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공사안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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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4일 정일권국무총리주재로열린 경제과학심의회의상임위원회는 박동묘위원이양곡유통질서개선방향의 하나로 마련한 양곡공사설립구상에대한「브리핑」을 듣고 앞으로 농림부와 경제과학심의회의가 계수면에서 세부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했다.
경제과학심의회의 부의장제신설및 진용개편후 처음 열린 이날회의에는 정부측에서박경제기획원장관·황재무부장관·이농림부장관등이 참석했으며 통일된 견해로서 현재 많을때는 5백억원에 달하는 방대한양특운영을 농림부의 1개과가 취급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결론짓고 별도기구를 설립, 전담시킬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날「브리핑」된 양곡공사설립구상은 기구의 구체적내용이없고 계수적 작업등도 끝나지않은것이며 다만 유통과정의「마진」축소를위해 자본금5백억원내지1천억원 규모로 설립할것이 제안됐으며 세제면에서도 우대조치를 강구, 민간의 출자도 받아들이도록한다는것이 그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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