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퇴로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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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척=현지취재반】공비작전지휘본부는 11일 공비준동지구와 퇴로지구의 독립가옥 주민들을 일제히 철수시켰다.
이 독립가옥은 간첩들의 은신처, 식량보급처, 길 안내역할 등 때문에 납치될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이 화전민독가촌주민들로 군·경합동보호아래 가구당 5천원의 보상금을 받게된다.
이들 중 가족 1명∼3명은 방세조로 월 3백원씩, 4명 이상은 월 1천원씩을 보조받게되면 69년 4월까지 구호양곡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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