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나이트에서 무전취식하다 경찰 입건

임영규(57)가 무전취식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12일 헤럴드경제가 보도했다.

1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나이트클럽에서 술값을 내지 않고 무전취식한 혐의(사기)로 임영규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달 31일 서초구 S나이트클럽에서 술값 60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당시 임영규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웨이터 등에게 술값을 못 내겠다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조사 후 임영규가 술값을 모두 변제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2007년에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2008년에도 상해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배우 견미리(49)와 결혼한 뒤 이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