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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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화공보부는 25일하오2시 국립극장에서 제17회 국전시상식을 가졌다.
정일권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미술인들이 전통예술의 바탕 위에 새로운 미술사조를 받아 들여 차원 높은 예술적 경지를 개척하는데 국전이 도약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에는 홍종철 문공, 김윤기 무임소장관, 박종화 예술원회장과 특선·입선 입상자 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자 서희환씨 (서예) 는 1백만원을 국회의장상 수상자 박석원씨 (조각) 는 8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 이완수씨 (동양화) 는 50만원을, 그밖에 6명의 문공부장관상 수상자는 각각20만원의 부상을 받았고 68명의 특선자와 5백27명의 입선자도「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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