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치료 밀입국 석방을 강력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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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광도 원폭피해자협회는 지난3일『원폭증 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에 밀입국했다』는 한국인 피폭자 손귀달여인(38)을 인도적 입장에서 석방하고 일본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법무성 후생성 당국에 강력히 진정, 손 여인의 구호운동에 나섰다.
손 여인은 1945년3월「미쓰야마·시스꼬」라는 일본 이름으로 광도시립제2여자중학교를 졸업했음이 7일 학교당국에 의해 확인되어 광도관계 요로의 온정마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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