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겨울아시안게임에서 금10.은8.동10개로 종합 2위를 달성한 한국선수단이 9일 오후 귀국,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해단식을 했다.
폐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아오모리=김성룡 기자]
신현택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단식에서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고, 신단장은 답사에서 "종합2위를 지켜내 기쁘다. 선수들이 사명감을 갖고 잘 해준 덕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8일 오후 1시30분 아오모리 아이스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폐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은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동시 입장했다.
다음 제6회 겨울아시안게임은 2007년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린다.
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