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선수촌 방문|박대통령내외, 선수들 격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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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박정희대통령은 9일하오 5시 부인 육영수여사와함께 태릉선수촌을방문, 민관식대한체육회장의 안내로 약 1시간동안 선수촌시설을 돌아보면서「올림픽」에 대비하여 훈련중인 대표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대통령은외국「코치」숙소에서 민회장으로부터「브리핑」을들은후「월계의집」「스포츠」과학실「서키트·룸」승리관및8일 개장한 4백미터육상「트랙」등을살피면서 훈련
중인선수들을 위로했다.
박대통령은 역도 황호동선수의 거창한 체격을보고『옷을 벗고보니 굉장한체격』이라고칭찬했는데 부인육여사도 육상백옥자선수의 등을 두드리며「멕시코」에서좋은성적을내달라고당부했다. 이날박대통령은 선수급식비로 써달라고 금일봉을 전달하고「풀」장건축대지확보
와 선수촌입구의 도로포장을 관계부처에지시, 조속한 시일안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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