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교육 옥신각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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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4일하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공장감독의 말을 듣지않는다고 직원을 칼로찌른 제일물산 경비원 홍순걸씨(33)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구속했다.
이날 제일물산 공원 염윤섭씨(34)는 낮12시부터 하오5시까지 향군교육을받고 공장으로 돌아와 8시까지 일하고 퇴근하려하자 감독 김모씨가『놀았으니3시간더 일하라』고요구, 염씨는『향군교육을 받은시간은 논시간으로 계상할수없다』고주장, 옥신간신했는데 옆에있던 경비원 홍이『말이많다』면서 염씨의 등을「재크·나이프」로찔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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