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무더기 해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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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6일 박경원 내무부장관은 점심을 얻어먹어도 처벌한다는 등의 관기확립특별지시를 위반한 속초시 건설과장 등 13명을 적발, 직위해제했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이들을 모두 징계위원회에 돌려 파면 조치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13명중 8명은 점심을 대접받았거나 숙박비를 내지 않다가 적발됐으며 나머지 5명은 출장공무원에게 점심을 대접했거나 숙박비를 대신 내준 것이다.
직위해제 된 공무원은 다음과 같다.
◇숙박비나 점심대접을 받은 자
▲속초시 건설과장 최돈상 ▲화천군 건설과장 우종현 ▲화천군 농촌지도소장 정병순
▲충남농산과 박상준 ▲동 농촌진홍원지도과 이경헌▲충남도 산림과 심종식 ▲동 농촌
진흥원 박영호 ▲경남도 사회과노동계장 이봉수
◇대접한자 ▲충남공주군농산계장 허언▲동 농촌지도소기술계장 이기남▲공주군 산림계장 정정현 ▲농촌지도소 서무계장 김갑환 ▲경남 울산시사회과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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