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일대에 강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1일AFP합동】강도 6.4도 (리히터·스케일)의 강력한 지진이 1일 밤 9시45분 (현지시간)부터 3분동안 동경도 일원을 뒤흔들어 이에 놀란 시민 중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수십명이 창문에서 뛰어내리거나 화상을 입어 부상했다.
동경도 한복판에 있는 지진 예방용의 신축성 있는 구조로 지어진 36층의「가수미가세끼」 건물도 지진의 상하 진동으로 뒤흔들렸으며 AFP동경지국과 다른 통신사지국이 들어있는 조일신문사의 9층 건물도 수분동안 흔들 흔들했다. 이 지진으로 수십명이 창밖으로 뛰어내려 부상하거나 또는 화상을 입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