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특파원 단독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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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강=조동오 특파원】「시즈오까」형무소에 수감 중에 있는 김희로(41)는 첫 공판일인 25일 상오 재판받기를 거부하고 본사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재판부에서 나에 대한 특별변호인단을 인정하지 않는 한 공판정에 나가는 것을 계속 거부하겠으며 나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때는 단식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 앞으로도 계속 수기를 쓰고 자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편지를 해준 사람에게 답장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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