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 아파트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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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5일 서울시는 영세민용「아파트」1백동을 내년 6월까지 시내 7개 지역에 세워 판잣집주민 20∼25만 명을 수용할 계획을 세웠다.
시비 10∼12억원을 들여오는 7월초에 착공할 이「아파트」는 4∼5층 규모로 동당 40∼45가구를 수용할 수 있게 세우며 입주자는 3년∼5년 연불의 월부로 약20만원의 방값을 물게 된다.
「아파트」가 세워질 지역은 동대문구 낙산(25동) 성북구 정릉동(10동) 성동구 응봉동(10동) 용산구 이태원동(10동) 마포구 창전동(4동) 영등포구 신대방동(4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현재 판잣집이 들어선 고지대이다.
서울시는 월세의 50%를 내면 가등기 이전을 할 예정인데 1가구당 규모는 8∼10평에 방 2, 부엌·변소·세면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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