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긴장증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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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3일UPI동양】「클라크·클리포드」미국방장관은23일 북괴무장공비의 남침과「푸에블로」호 납치사건으로 동북아지역에 긴장상태가 중대했다고 경고하고 북괴의『점증하는 일련의침략적 태도로 장차의 사태진전에 한국이 대처할 능력을 강화할수있도록 미국이 지원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클리포드」장관은 이날상원세출위의 비밀 청문회에서「존슨」대통령이 긴급요청한 1억불의 대한추가군원과 월남과 한국주둔 미군을위한 39억불의 추가예산을 승인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북괴의 미함「푸에블로」호 납북사건과 무장간첩남파사건에 관한 증언에서『이 두사건은 성격상 악랄한것이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 사건은 동북아에 긴장을증대시켰으며 북괴의 점증하는 침략적태도를 여실히 나타내는 징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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