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후 사태 소문 꼬리물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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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과다한 개각설에 휘말렸다가 오히려 박충훈 경제체제의 지반을 굳히게 된 사령탑(기획원)에는 개각 후에 올 사태를 싸고 갖가지 소문이 꼬리를 잇고 있다.
재무장관만은 의외의 인사였으나 김태동 차관의 체신장관 전출에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박기획은 우선 공석이 된 차관에 장예준 농림차관, 농림차관에 진봉현 기획차관보를 내신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 기획차관보에는 우용해 기획관리실장, 실장후임에는 우윤희씨와 오원철 상공부기획관리실장이 물망에 올랐는데 경우에 따라선 일부국장과 기획관들의 이동까지 있을 것 같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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