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잣집 짓고 이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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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4일AP동화】「워싱턴」빈민자활행진에 나선 군중들은 14일「링컨」기념관앞에 수백채의 판잣집을 구축하고 수십세대의 가족들을 속속 이주시키기 시작했다.
「람프·애버나디」목사가 초석을 앉히고 최초의 기둥을 땅에 박은지 꼭 10시간만에 88채의「텐트」형 조립식 판잣집들이「링컨」기념관앞 1·6킬로의 길을 5열로 꽉메웠다. 밤12시가 되었을 때는 군대 숙영지를 방불케하는 야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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